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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이야기

운동 동기부여가 필요하신가요?

by wonjiss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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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설 연휴도 지나고 곧 있으면 3월, 신학기가 시작이 된다. 그렇다는 건 새해가  시작되고도 미뤄왔던 운동을 이제는 정말 시작해야할 때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시작해야 옷이 얇아지는 시기에 조금이라도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평소 하지 않던 걸 시작하는데 있어서 적지 않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운동뿐 아니라 영어공부와 같은 다른 것들도 만찬가지. 그래서 오늘은 운동 동기부여가 필요한 여러분들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웨이트를 포함 어떤 것이든 꾸준하게 하다 잠시  하기 싫다는 분들이 아닌 정말 이제 막 시작을 해야하는 분들을 기준으로 작성해볼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첫번째,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보기

대부분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원대한 꿈부터 품는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거리가 먼 목표는 오히려 의지를 꺾을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면서 성취감을 얻어 스스로에게 운동 동기부여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서 당장 근처 헬스장에 가서 1년치 회원권 결제하고 매일 출석하겠다!부터 시작하기 보다 일주일에 2번 근처 공원이나 동네를 30분씩 걷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걷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퇴근 후에 움직이는 것이 익숙해지면 산책 겸 주변 헬스장을 둘러보면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등록을 하고 역시 일주일에 2번, 3번, 처음엔 40분, 50분, 한 시간 등 점차 그 빈도와 시간을 늘려가보자. 그런다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기 쉽고 몸도 조금씩 적응을 해가는 과정을 갖기 때문에 일상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고등학교 졸업 후 특별히 주기적으로 신체활동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더욱 더 작은 것부터,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보기를 추천한다.
 
 

두번째, 장기 이용권 결제는 NO!

이는 첫번째 내용에서 조금 이어질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내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비용투자'라고 생각을 한다. 실제로 확실하고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록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긴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헬스장 이용권을 6개월 ,12개월 장기로 결제하는 것은 추천한지 않는다. 초보자라면 더욱더. 왜냐하면 아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 익지 않은 상태에서 장기로 결제를 하게 되면 물론  초반에는 조금 열심히 할 순 있으나 얼마 가지 않아 '아직 이용권 기간은 많으니까'라는 생각에 출석률이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12개월에 60만원을 냈는데 1일 이용권이 1만원이니까 61번만 가도 이득이자나? 1년동안 61번은 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지. 그게 한달이 되고 두달이 되다보면 등록을 해놓고도 가지 않는 자신을 보면서 '역시 내 의지력은 부족해'라면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오히려 운동 동기부여가 사그러들 수 있으니 일단 3개월 정도만 등록하고 조금씩 빈도를 늘려가다가 적응이 되었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때 조금 더 장기권을 결제해보자. 그렇다면 헬스장 기부천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세번째, 비용을 투자할 때는 확실하게

뭐야 조금 아까는 장기권결제하지 말라면서 이번엔 비용을 투자하라고?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돈을 쓰는 건 운동 동기부여를 갖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고 확실하고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록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된다. 하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장기로 등록하는 건 방금 말한대로 독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개인레슨이다. 헬스장으로 치면 PT. 일반 회원권만 결제를 하는 것보다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는 점에서도 동기부여가 되지만 타의에 의해 주기적으로 1주일에 2-3회 운동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앞에서 계속 말한 습관화를 만들기에 좋다. 또 처음에는 '돈을 냈으니'라는 마음에 출석을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고 내가 할 줄 아는 동작들이 많아지고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운동에 대한 흥미가 생기게 되고 혼자서도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게 될 수 있다. 또 피티의 장점 중 하나는 선생님이 동기부여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인데 직접적인 언어로 파이팅을 할수도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배우는 과정에서 웨이트에 재미를 느끼는 것만큼 좋은 동기가 없는데 트레이너와 잘 맞는다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비용투자를 원한다면 제대로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
 
 

네번째, 같이 할 사람 만들기

같이 할 사람 만들기는 사실 양날의 검이다.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일단 처음 시작을 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히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시작하려고 하다보면 자꾸 스스로 핑계를 만들기도 하고 엄두가 안나서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한 누군가와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면 약속 때문에라도 하게되기 때문이다. 단, 시간이 조금 지나고 상대방이 자꾸 약속을 취소하는 등 의지가 꺾인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부터는 헤어져 혼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히려 여러분의 운동 동기부여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 가장 좋은 것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끝까지 같이 하는 것이지만 상황이 안된다면 과감히 버리고 혼자만의 길을 찾아보자. 시작을 하고 습관만 만든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 간단히 아직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적어보았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너무 큰 목표부터 세우고 시작하기 보다는 사소하게라도 시작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어려울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름 준비, 지금부터 시작해야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다. 막상 시작해보면 어렵지 않을 수 있으니 겁먹지 말고 얼른 시작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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