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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이야기

헬스장 준비물, 이 세가지는 꼭 챙기세요!

by wonjiss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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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내 몸을 숨겨주었던 두꺼운 외투를 벗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그래서인지 요즘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많다. 자연스럽게 헬스장 등록을 하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고 당연히 헬스장 준비물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웨이트를 3년째 하고 있는 1인으로써 초보자 입장에서 꼭 챙겨야 할 세 가지를 꼽아보았다.

 

1. 실내용 운동화와 양말

실내용 운동화와 양말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자 중요한 헬스장 준비물 중 하나이며 가장 기본적인 매너 중 하나다. 종종 맨발로 슬리퍼나 크록스를 신는 분들이나 맨발로 운동화를 신고 운동을 하는 분들을 보았는데 이는 일단 발을 보호할 수 없어 본인 스스로에게 위험한 행동일 뿐더러 밖에서 신고 다닌  신발을 그대로 다니는 것은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는 특히 지하에 위치한 센터들에서는 위생상 좋지 못한 행동이다. 그래서 어느 센터를 가도 등록 시 반드시 실내에서만 신는 신발을 챙기라고 하는 것이다. 빡빡한 곳은 아예 출입을 금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또 궁금해할 한 가지, 바로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것이냐인데 요즘은 보통 쿠션이 없고 밑창이 플랫 한 컨버스나 반스와 같은 신발을 많이 신긴 하지만 사실 초보자 분들이나 고중량을 다루는 분들이 아니라면 반드시 이런 신발을 신을 필요는 없다. 특히 유산소를 많이 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이와 같은 신발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쿠션감이 있는 신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나이키 러닝화로 시작해서 점점 중량을 올리면서 킬샷으로 그리고 지금은 반스를 신고 운동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2. 스트랩

사실 이는 유산소 비중이 높거나 고중량을 다루지 않는 초보자 분들에게 있어 처음부터 반드시 챙겨야할 헬스장 준비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 소개를 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중량을 다루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기 때문. 이 스트랩의 역할은 당기는 운동 그러니까 등운동을 할 때 크고 강한 등근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약한 전완근을 보조해 줌으로써 더 강도 있는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전완근 발달도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용하는 건 크게 추천하지 않고 어느 정도 강도가 올라가면, 등은 아직 힘을 쓸 수 있는데 전완근 때문에 충분히 운동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는 반드시 챙겨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는 사실 이런 스트렙이나 보호대, 벨트와 같은 보조 아이템을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아직도 벨트는 구매하지 않고 있는데 스트랩은 정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스트랩도 종류가 많고 판매처들이 많은데 내가 사용한 건 제로투히어로 사의 제품으로 트레이너 선생님이 가성비 좋다고 추천해 줘서 구매를 했고 2년째 아주 잘 사용하는 중이니 참고하시길.

 

3. 이어폰

웨이트도 유산소도 같이하는 이가 없다면 결국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웨이트, 헬스장.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재미가 없고 어색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핸드폰과 이어폰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핸드폰이야 말하지 않아도 다 챙길테니 따로 이야기하지 않고 이어폰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일단 웨이트를 하는 동안 좋아하는 노래를 드러면서 하면 조금 더 즐겁게 할 수도 있고 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그리고 실제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트레이닝을 할 때 그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 점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은 필수가 아닐까. 추가적으로 웨이트 후에 유산소하는 분들도 많지만 중량운동 좋아하는 분들 중에는 유산소, 재미없어서 안 하는 경우 종종 있다. 나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체지방 감량은 물론 운동 후 쿨다운을 위해서도 유산소는 필요하다. 그나마 유산소를 덜 지겹게 타는 게 드라마나 유튜브와 같은 영상콘텐츠를 보는 것. 이를 보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 바로 이어폰. 그러니 운동하러 갈 때 꼭 챙기기 발나다.

 

 

 

여기까지 그동안 운동을 갈 때 반드시 챙기는 헬스장 준비물 세가지를 소개해보았다. 이 외에도 틈틈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병, 내 운동량을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필요에 따라서 편한 운동복, 무릎이나 손목 등 관절을 보호해 줄 보호대 등 각자의 스타일,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것들은 많다. 그렇다고 바로 다 준비할 필요는 없고 본인이 직접 운동을 하면서 그에 맞춰서 하나씩 준비를 한다면 진짜 필요한 것들만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간중간 한 번씩 트레이닝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도 줄 수 있으니 일단 운동부터 시작하시고 하나씩 차근차근 잘 준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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